바쁜사람의 취미... by Mono

게임이야 뭐.. 시간이 생길 때 짬짬히 하면 되는 취미니까 바쁜사람이 하기에는 참 좋은 취미입니다 :)
제 취미는 '다양한 취미'입니다 -_-;
이것저것 전부 다 잘할 수는 없지만, 요즘 주력으로 하는 취미를 하나 소개드릴까 합니다.
*물론 덕분에 몇가지 다른 취미를 정리해서 마련한 자금으로..


처음엔 여기부터 시작했습니다.
혼자 자취를 하다보니 주변분들께 피해드리기 싫어서요. 자취하기 전에 사용하던 5.1채널 스피커를 처분하고 나온 금액에
돈을 보태서 자칭 '크리스마스 내 선물'이라는 명목하에 구매했습니다.
('소니스타일' 혹은 '무선'이라는 문구때문에 자극받았다는건 부정하지 않겠습니다..)

헤드셋 덕분인지, 음악에 대한 열정이 생겼습니다. 자신감이 생겼습니다.
주변인들에게 못부른다는 소리는 듣지못했기에 쓸데없는 자신감 일지도 모르지만요;;

네, 다음 수순은 장비마련입니다. 실력은 없지만 자금력으로 밀어붙였습니다.
가슴속 가득 찬 꿈과 희망 뒤엔 빈 통장과 카드할부 영수증이 쌓여갑니다....


AV쪽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니 TV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장비들이 탐이나기 시작합니다;;
단기간에 많은 물품들이 집에 쌓여갑니다.

두개나 구매한 모니터링 헤드셋 중에 하나는 선물로 모님께 전달되고..


페이스북에 인증샷 올라온거 보고 좋아라하고;;


흠흠.. 다른 예를 들자면,
보름 쓴 마이크가 업그레이드 된다거나,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다거나..


레코딩의 필수품 모니터링 스피커(일반 스피커처럼 저음이 심하게 둥둥거리는 스피커가 아닙니다.
여기부터는 원래 취지에서 벗어나기 시작합니다;;)가 등장하고..


스피커에 쓸 앰프도 남았는데 흡음/방음 할 걱정이 산더미 입니다.
원룸에 사는데 녹음할 땐 아예 외부로 통하는 문을 방음재로 막아버릴 생각도 하고있고요.. -_-;

음악덕분에 감성적인 부분에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.
다른 취미들을 정리함으로써 마음의 안정(..)도 찾은 것 같고요.

비디오, 오디오 편집과 3D 디자인, 고전게임쪽도 현재 취미로 하고있는데
아직도 정리할 것이 많긴 합니다.
돈 안되는건 버려야지요;;;;

이상, 바쁜사람의 넋두리였습니다 XD

덧글

  • 꽃가루노숙자 2012/04/26 23:17 # 답글

    저 마이크 성우들이 쓰는 그 마이크 같기도?
  • Mono 2012/04/26 23:20 #

    콘덴서 마이크라고.. 많이들 쓰시죠 :)
    비싼건 거의 천만원대 까지 있지만 저건 저가에 속합니다. 흐흐;;
  • 꽃가루노숙자 2012/04/27 00:13 #

    라디오 데이즈 같은 영화에서도 본 거 같고 성우나 나레이션, 예전 2차 세계 대전 때 가수들이 쓰던 그런 거 같네요. 신기함.
  • Mono 2012/04/27 02:32 #

    아.. 빈티지랑은 틀리죠~
    콘덴서 마이크라고 수음능력이 생각보다 엄청 좋은 마이크입니다.
    보통 TV나 교회같은데서 사용하는 제품이랑은 방향성이 많이 달라서요.
  • 꽃가루노숙자 2012/04/27 02:37 #

    집음 마이크 같은 건가요?
  • Mono 2012/04/27 10:23 #

    네.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.
    컴퓨터 옆에서 녹음을 하면 잘 들리지도 않는 팬소음이 같이 녹음된다거나,
    침 삼키는 소리까지 녹음이 되니까요 :)
  • 백화현상 2012/04/28 13:21 # 답글

    오호! 멋진 지름하셨군요!
    부럽습니다.~~
  • Mono 2012/04/28 16:55 #

    멋지게 쓰고 빈털털이가 되었습니다 ㅜㅜ
    그래도 취미생활이니까 재미있게 즐겨야죠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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